2015년 생산을 시작한 `L-메치오닌`은 CJ BIO 의 독보적인 기술을 보여주 사례라 할 수 있다. L-메치오닌은 CJ BIO 의 혁신적인 발효기술로 생산한 것으로 학회에서 'L-메치오닌'은 그동안 선두업체들이 석유를 원료로 사용해 화학공법으로만 생산판매해온 'DL-메치오닌'에 비해 상대적 생체이용률(체내에 흡수돼 아미노산으로서의 기능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수행하는지 측정하는 척도)이 20~40% 이상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. L-메치오닌이 세계 최초의 친환경 바이오 발효공법 아미노산이기 때문이다.
특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연구진은 2년간 닭과 돼지를 대상으로 사양시험을 한 결과 L-메치오닌이 들어간 사료를 먹은 가축이 기존 DL-메치오닌 대비 증체량(일정 기간 동안 가축의 몸무게가 늘어나는 양)과 사료효율이 각각 138%, 143% 뛰어났다는 연구 자료도 발표했다. 연구진은 장 발달과 항산화, 산란율까지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.
L-메치오닌은 2016년 대한민국 장영실상 `기술혁신상`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.